두꺼비집에 손 넣자 '사탕 같은 대마'…경찰들의 보물찾기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8. 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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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유통을 조직적으로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한 일당은 대마를 판매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이들은 대마 재배·판매·운반 등의 역할을 분담해 일을 벌였다.

경찰은 대마를 불법 재배·판매·유통한 총책을 비롯해 일당 7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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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판매 일당, 대마 재배·판매·유통 분담해 조직적으로 운영


(사진=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최근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유통을 조직적으로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7일 대한민국경찰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문의 보물찾기'라며 평범한 장소에서 대마를 발견해 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길가와 에어컨 실외기, 두꺼비집 등 일상적인 공간 곳곳에서 대마가 발견됐다. 작은 크기의 어두운 포장지에 대마가 포장된 모습이었다. 언뜻 작은 간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평범한 장소에 은밀하게 숨겨진 이 대마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에 있어 '던지기 수법'은 판매자가 대금을 받으면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가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거래자끼리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이 유지된다는 특성이 있다.

한 일당은 대마를 판매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이들은 대마 재배·판매·운반 등의 역할을 분담해 일을 벌였다.

불법 판매·유통을 위해 타인의 자동차 번호판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대마를 불법 재배·판매·유통한 총책을 비롯해 일당 7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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