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로 컴백
뱀뱀이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뱀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BAMESIS)‘가 오늘 8일 발매됐다.
‘BAMESIS’는 뱀뱀의 ‘BamBam’과 기원을 의미하는 ‘Genesis’의 합성어로, 뱀뱀이 만든 하나의 세계를 의미한다. 어린 시절 타국으로 와 K-POP 아티스트로 성공하기까지. 묵묵히 걸어오며 성장해온 뱀뱀의 정체성을 ‘BAMESIS’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음악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뱀뱀은 이번 앨범에 프로듀서로서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개성 있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멜로우하고 팝한 기존의 이미지에서 한 발자국 벗어나 성숙해진 비주얼을 선보였으며, 힙합,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강렬한 콘셉트로의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앨범에는 두 곡의 더블 타이틀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라스트 퍼레이드(LAST PARADE)‘를 제외한 전곡이 영어 가사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케이팝스타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타이틀곡 ’라스트 퍼레이드(LAST PARADE)‘는 뱀뱀의 자신감과 비장한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최후의 행진을 향해 나아가는 거대하고 웅장한 모습을 하나의 스케일 큰 콜라주 회화처럼 그려냈다. 마치 연설을 하는 듯한 뱀뱀의 나직한 보컬과 거대한 행렬을 이끄는듯한 역동적이고 강렬한 랩이 서로 교차되며 행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브 타이틀 ’땡큐 컴 어게인(Thank You Come Again)‘은 지난 월드투어 당시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강렬한 사이렌 소리로 시작하는 힙합 베이스 곡이다. “for real i thanks all the haters”와 같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감사를 전하는 역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묵직한 트랩 비트 위 후렴구와 가벼운 랩핑이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리드미컬한 라틴풍 장르의 곡이자 나의 마지막 소원을 뜻하는 스페인어 제목을 지닌 ’미 울티모 데세오(Mi Último Deseo)‘, 몽환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볼 라이크 댓(Ball Like That)‘, 과거, 현재, 미래 그 사이 어딘가에 머물고 있는 팬들에 대한 뱀뱀의 마음을 표현한 곡 ’머스트 비 나이스(Must Be Nice)‘까지. 3곡의 수록곡들이 더해져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뱀뱀만의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오늘 8일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 ’LAST PARADE‘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나직한 벌스 파트와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랩 파트가 대비되는 곡의 요소를 살려 두 캐릭터가 교차하는 방식의 독특한 무드로 제작하여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특히 뱀뱀의 탄탄해진 몸과 성숙한 비주얼, 블랙과 레드 대비되는 두 가지 컬러의 강렬한 색채에서 느껴지는 웅장한 카리스마를 체감할 수 있을 예정이다.
뱀뱀 이번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정규앨범 ‘사워 앤 스윗(Sour & Sweet)’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또한 총 14개국 16개 도시에서의 솔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종료한 뒤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뱀뱀이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뱀뱀 세 번째 미니앨범 ‘BAMESIS’는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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