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반전!’ 히샬리송, 토트넘 떠날 생각 없다···“제안 있었지만 내 꿈은 더 크다”라며 직접 사우디 이적설 일축
대반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정작 히샬리송(27)은 직접 토트넘 홋스퍼에 남겠다고 밝히며 일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사우디로의 이적 제안을 거절한 뒤 토트넘에 남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이 브라질 ‘ESPN’과 나눈 인터뷰를 전했다. 히샬리송은 “큰 제안이 있었지만 브라질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나의 꿈은 더 크다”라고 말하며 직접 이적설을 일축하고 토트넘 잔류 의사를 밝혔다.
최근 히샬리송의 사우디 이적설이 뜨거웠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고 최근 도미닉 솔란케와 연결됐다. 솔란케 영입을 위해선 이적 자금 마련이 필수적이었고 이에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매각을 고려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히샬리송은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04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큰 기대 속에 왔지만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단 1골을 넣는 데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조금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28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꾸준한 득점력은 여전히 볼 수 없었고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결장하는 경기도 많았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해 솔란케를 데려오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하고 있었다. 사우디 측이 히샬리송의 영입을 노렸고 히샬리송 역시 거액의 제안으로 이적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점점 이적설이 물살을 탔다.
하지만 결국 본인이 직접 나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 브라질 대표팀과 EPL에서 뛰고 있는 상황에 만족하며 여기서 더 나아가 더 큰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우디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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