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도박’ 한 번 더? ‘21살 FW’ 관심 “어쩌면 이미 접촉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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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오스카 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주에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밥에게 접근할 예정이거나 이미 접근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중 유일하게 '밥값'을 한 선수가 있다.
첼시는 이미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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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첼시가 오스카 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주에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밥에게 접근할 예정이거나 이미 접근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수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비롯해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 여러 포지션이 보강됐다. 이 과정에서 ‘1조 6천 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패했다. 무드리크는 부진했다. 국내에서는 계속해서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들에게 붙이는 ‘사황’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은쿤쿠는 부상에 시달렸고 카이세도 역시 종종 큰 실수를 범했다.
그중 유일하게 ‘밥값’을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콜 팔머다. 맨시티에서 영입한 팔머가 이렇게까지 활약할 줄 알았던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재능은 있었지만 유망주의 단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2골 11도움을 올리며 2023-24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및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첼시는 한 때 ‘콜 팔머 FC’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이 기억을 다시 한 번 재현하려는 것일까. 이번 이적시장에도 맨시티의 유망주를 노리고 있다. 주인공은 밥. 2023-24시즌 1군으로 승격했고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큰 무대에 모두 데뷔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시즌 2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가능성’을 보였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이제 한 시즌을 소화했다. 그를 영입하는 것은 ‘도박’에 가깝다. 첼시는 이미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유망주들을 영입했다. 이제는 ‘즉시전력감’이 필요하다. 다시 한 번 도박을 시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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