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탁구 전지희·이은혜 생애 첫 올림픽 메달 노린다…신유빈과 함께 10일 동메달 결정전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2024. 8. 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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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은 8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최강'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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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전지희(왼쪽)와 신유빈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은 8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최강’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졌다.

한국은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동메달을 딴다면 한국의 세 선수중 전지희·이은혜에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이다.

31세 베테랑 전지희는 이번이 세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앞서 리우데자네이루·도쿄 대회에 한국의 주축 선수로 나섰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은혜 [연합뉴스]
이은혜는 이번이 첫 올림픽 무대다.

한편 이날 중국에 패함에 따라 한국 탁구는 올림픽 전 종목에 걸쳐 중국에 14연패를 기록했다.

남자 대표팀도 7일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져 메달 도전을 멈춘 바 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유승민(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왕하오(중국 남자 대표팀 감독)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낸 게 올림픽 탁구에서 한국이 중국에 승리한 마지막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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