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상연하’ 잔나비 최정훈·배우 한지민 측 “연인으로 발전”[종합]

손봉석 기자 2024. 8. 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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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그룹사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32)과 배우 한지민(42)이 열애 중이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본지에 “한지민과 최정훈이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는 8일 “최정훈과 한지민이 교제 중”이라고 확인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이들은 약 1년 전인 지난해 8월에 최정훈이 진행을 한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잔나비 노래 ‘가을 밤에 든 생각’을 듀엣으로 부른 바 있다. 이들은 이후 좋은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은 1998년 광고 출연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26년 동안 ‘경성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 헤드헌터 회사 CEO(최고경영자) 역할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컬로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해 10년간 팀의 프론트맨으로 활동했다. 잔나비는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특징인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히트곡을 불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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