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푸드트럭인데…"랍스터 위로 시커먼 때가"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8. 9.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한 랍스터구이 푸드트럭이 위생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주에서 유명한 랍스터구이 푸드트럭를 방문했다가 시커먼 때가 가득한 냉풍기를 보고 경악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조리되지 않은 랍스터가 가득 담긴 용기 위로 작동중인 냉풍기에 검은 때가 잔뜩 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제주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한 랍스터구이 푸드트럭이 위생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주에서 유명한 랍스터구이 푸드트럭를 방문했다가 시커먼 때가 가득한 냉풍기를 보고 경악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조리되지 않은 랍스터가 가득 담긴 용기 위로 작동중인 냉풍기에 검은 때가 잔뜩 껴 있다.

A씨는 해당 푸드트럭이 누리소통망(SNS)에서도 맛집으로 소문이 나고 있어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A씨는 "푸드트럭 냉풍기에 검은 때가 잔뜩 끼어있었고 그 밑에 랍스터가 담긴 용기가 놓여있었다"며 "당장이라도 때가 떨어지면 용기 안에 들어갈 기세였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를 하고 줄 섰다가 이런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직원들은 이 상태를 모르는 눈치였다"며 "한번 닦으면 될 걸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곳 말고도 식당 에어컨에 곰팡이가 있거나 선풍기에 먼지 가득한 곳 많다. 기본적인 관리는 해야 한다", "(랍스터에) 뚜껑이라도 덮어놔야 하는 거 아니냐", "내가 먹을 거라 생각하고 팔아야 한다" 등 위생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