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패배에도 끝이 아니다...부심에게 욕설→5경기 출장 정지+벌금 징계

한유철 기자 2024. 8.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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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산전의 수비수인 장즈펑이 벌금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장즈펑의 퇴장 이후, 우한의 경기력은 더욱 떨어졌다.

매체는 "축구협회는 우한 산전과 상하이 선화의 경기를 검토한 후, 부심에게 욕설을 한 장즈펑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5만 위안(96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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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 스포츠

[포포투=한유철]


우한 산전의 수비수인 장즈펑이 벌금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우한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에 위치한 우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중국 슈퍼리그 21라운드에서 상하이 선화에 0-2로 패했다.


우한 입장에선 전체적으로 잘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90분 동안 무려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에 그쳤고, 전반 42분 일격을 맞으며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전에도 경기는 어렵게 흘러갔다.


급해진 선수들은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예민해졌고, 이는 곧 불만으로 이어졌다. 장즈펑은 퇴장을 당했다. 상대 선수를 향한 과격한 태클 등이 이유가 아닌 부심을 향한 폭력적인 행동이 문제가 됐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후반 18분 즈음, 공이 사이드 라인을 벗어났을 때 장즈펑은 부심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다. 이후 그는 퇴장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장즈펑의 퇴장 이후, 우한의 경기력은 더욱 떨어졌다. 결국 후반 25분 시퍼스 말렐레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후반 28분 상대 선수인 바오야숑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균형이 맞춰지긴 했지만, 점수 차를 뒤집진 못했다.


퇴장에 패배까지 당한 장즈펑. 추후 징계까지 당했다. 매체는 "축구협회는 우한 산전과 상하이 선화의 경기를 검토한 후, 부심에게 욕설을 한 장즈펑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5만 위안(96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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