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서 중국에 완패…동메달 결정전행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8. 8.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4 파리올림픽 탁구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한 팀을 이룬 한국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대3으로 완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의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4 파리올림픽 탁구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한 팀을 이룬 한국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대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날 중국과 결승행 출전권을 놓고 격돌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금메달 획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와 2위 천멍, 3위 왕만위가 버티는 중국을 상대로 한국은 1복식부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천멍-왕만위 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2단식과 3단식에서도 한국은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은혜는 2단식에서 쑨잉사에게 발목을 잡혔다. 전지희는 왕만위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0대3으로 졌다.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된 한국은 또 다른 4강전 독일-일본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될 한국의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는 10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