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권도 김유진, 세계 1위 누르고 57㎏급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신정은 2024. 8. 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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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태권도 기대주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꺾고 여자 57㎏급 선수로는 16년 만에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김유진(세계 랭킹 24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뤄쭝스(중국·1위)를 라운드 점수 2-1(7-0 1-7 10-3)로 누르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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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준결승에서 한국 김유진이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뤄쭝스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태권도 기대주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이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꺾고 여자 57㎏급 선수로는 16년 만에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김유진(세계 랭킹 24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뤄쭝스(중국·1위)를 라운드 점수 2-1(7-0 1-7 10-3)로 누르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태권도가 여자 57㎏급에서 메달을 딴 건 2008 베이징 올림픽(임수정) 이후 16년 만이다. 2000 시드니(정재은), 2004 아테네(장지원)에 이어 임수정까지 3연속으로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됐으나 이후로는 메달을 수확한 바 없다.

결승 상대는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2위)와 라테시아 아운(레바논·23위)의 준결승전 승자다. 김유진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4시 37분 금메달 획득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한국 태권도는 전날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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