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노르웨이 외교관 지위박탈…‘팔 국가 인정’ 보복

박석호 2024. 8. 8.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련 업무를 맡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재 노르웨이 대사관 소속 외교관 8명의 외교관 지위를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시각 8일 노르웨이 대사관에 이러한 방침을 통보했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가 "오슬로 협정 정신에 위배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정상적인 관계와 협력을 불균형적으로 저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련 업무를 맡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재 노르웨이 대사관 소속 외교관 8명의 외교관 지위를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시각 8일 노르웨이 대사관에 이러한 방침을 통보했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외교관 지위는 통보 시점 7일 안에 취소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노르웨이가 지난 5월 스페인, 아일랜드와 함께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보복성 조치입니다.

이에 대해 노르웨이 외무부는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부당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가 "오슬로 협정 정신에 위배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정상적인 관계와 협력을 불균형적으로 저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