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친선 경기서 주전 경쟁 ‘무력 시위’...‘최다 볼 경합 + 드리블 성공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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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이번 시즌 첫 친선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테르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슈투름그라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시즌 주전을 위한 투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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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이강인이 이번 시즌 첫 친선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테르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슈투름그라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중원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볼을 잡을 때마다 여러 선수들에게 둘러 쌓였지만 침착하게 탈압박한 후 동료들에게 볼을 패스했다. 이 경기 피파울 횟수가 5회로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한다면 집중적으로 압박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록한 스탯도 훌륭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의하면 그는 볼 경합 10회로 양팀 통틀어 최다 볼경합에 성공했다. 또한 2번의 드리블을 모두 성공시켰다. 키패스도 1회 성공하며 공격에도 열심히 가담했다.
지난 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측면에서는 우스만 뎀벨레에게, 중원에서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밀리며 만족할 만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시즌 주전을 위한 투쟁을 시작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뻐할 만한 활약이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비슷한 유형의, 혹은 비슷한 영향력의 선수를 기용하면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전술 변화로도 가능하다. 만약 후자라면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이강인은 충분히 주축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신입생 주앙 네베스가 입단 후 첫 경기를 소화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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