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단체전 4강서 중국에 0-3 완패…동메달 결정전으로[올림픽]

안영준 기자 2024. 8. 8.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최강' 중국을 넘지 못하고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신유빈(20·대한항공), 이은혜(29·대한항공)로 구성된 여자 탁구 단체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에서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지희-신유빈 복식서만 한 세트 따내고 전패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전지희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 중국의 첸멍, 왕만위와의 경기를 패배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2024.8.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최강' 중국을 넘지 못하고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신유빈(20·대한항공), 이은혜(29·대한항공)로 구성된 여자 탁구 단체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에서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던 여자 탁구 단체팀은 이날 최초의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중국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복식에서만 한 세트를 땄을 뿐, 일방적인 패배였다.

한국은 독일과 일본의 또 다른 4강전에서 패한 팀과 10일 오후 5시 동메달을 놓고 다툰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전지희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 중국의 첸멍, 왕만위와의 경기에서 실점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2024.8.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한국은 최근 상승세에 있는 전지희와 신유빈의 콤비를 앞세운 1복식에서 이변을 노렸다. 그러나 천멍과 왕만위로 나선 중국의 조합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초반 중국의 백핸드 공격에 흔들리며 두 세트를 연달아 4-11과 5-11로 대패, 끌려갔다.

3세트에서 과감한 서브를 앞세워 11-9로 승리, 처음으로 세트를 따냈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4세트 9-9에서 2연속 실점하며 1복식을 1-3(4-11 5-11 11-9 9-11)으로 내줬다.

상대적으로 가장 자신 있었던 1복식을 내준 한국은 이후 흔들렸다. 2단식서 이은혜가 쑨잉사에 0-3(5-11 1-11 3-11)으로 완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이어 '맏언니' 전지희도 3단식에서 왕만위에 0-3(3-11 7-11 3-11)으로 지면서, 한국은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물러났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