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베트남 신공항 컨설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발주처인 베트남공항공사는 신공항 사업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할 국제공항운영사 선정을 위해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 수주 시 공사는 베트남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의 컨설팅사로서 △공항운영 운용개념서 작성 △상업 전략 수립 △시운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발주처인 베트남공항공사는 신공항 사업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할 국제공항운영사 선정을 위해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다.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이나 운영 지원 컨설팅을 넘어서 신공항을 건설하고 운영 개시 전까지 필요한 전방위적인 준비 과정 컨설팅 프로젝트이다. 국제공항의 운영 표준을 세우고 신공항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최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입찰에는 프랑스 ADP, 독일 Fraport 등 국제공항 운영사가 대거 참여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PMI)로 구성된 인천공항 컨소시엄이 기술, 가격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수주 시 공사는 베트남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의 컨설팅사로서 △공항운영 운용개념서 작성 △상업 전략 수립 △시운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4개월이며 예상되는 계약금액은 110억원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 시 동남아시아에서 해외사업의 신규 거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2040년까지 10개 이상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을 확장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인비, IOC 선수위원 도전 아쉬운 마무리..29명 중 18위(종합)
- "증거 확보"…이근, 구제역 성매매 의혹 폭로 예고했다
- "안세영이 손흥민·김연아급?"...협회, 반박 나섰다 '꼰대' 역풍
- 태권도는 왜 주먹 안 쓰나요?.. 알고 보니[궁즉답]
- "김호중 선처해달라"...뺑소니 피해 택시기사, 탄원서 제출
- "체온 41도 육박"...택배 물류센터서 쓰러진 30대
- ‘전기차 포비아’ 확산에…산업부,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간담회
- 시흥 노래주점서 마약 투약…베트남인 무더기 검거
- '배용준' 이름 팔아 150억 사기 친 '퀸비코인' 업자 구속
- 방시혁, BJ과즙세연과 美 동행설에… "관광지 안내해준 것"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