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계획 없다…"등 떠밀리는 느낌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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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민(40)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49)와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으로부터 등 떠밀리는 느낌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김지민은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최근 (김준호와의 결혼을)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고 했다.
김지민은 "주변 사람들이 계속 '결혼 언제 할 거냐', '지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말을 많이 한다"며 "결혼도 발표한 적이 없는데 이러다가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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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지민(40)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49)와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으로부터 등 떠밀리는 느낌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8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를 대신해 방송 진행을 맡았다.
박나래는 김지민에게 "오은영 박사님께 궁금한 것 물어봐라"고 했다. 김지민은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최근 (김준호와의 결혼을)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고 했다.
김지민은 "주변 사람들이 계속 '결혼 언제 할 거냐', '지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말을 많이 한다"며 "결혼도 발표한 적이 없는데 이러다가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등 떠밀려서 결혼하는 건 절대 안 된다"며 "(남녀가) 같이 살다 보면 별일을 다 겪는데, 등 떠밀려 결혼하면 일상의 작은 일들도 (갈등으로) 모락모락 올라올 것"이라고 했다.
오 박사는 "마음에서 온전히 받아들였을 때 결혼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지민은 "사실 아직은 연애를 더 하고 싶다"며 "그 감정을 더 느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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