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우승 실패? ’원더 보이’의 2024-25시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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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마이클 오언이 프리미어리그(PL) 새 시즌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오언은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에 실패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PL 순위를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첫 시즌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색채가 완벽히 묻어나지 않았지만 이후 바로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맨시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PL 강팀 반열에 올라섰다.

2023-24시즌엔 리그 아스널과 리그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했다. 결국엔 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인 웨스트햄을 3-1로 꺾으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8년 동안 우리그 우승 6번을 차지하는 엄청난 기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리그 최초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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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시즌에도 역시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다른 구단의 이적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슈아 지르크지와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첼시는 이미 8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사무 오모로디온까지 노리고 있다. 2년 연속 준우승을 한 아스널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했고 미드필더와 공격수 영입을 추가로 노리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사비우 한 명을 영입했고 추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팀의 주축 중 한 명인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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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과 맨유에서 활약했던 오언은 맨시티가 ‘5년 연속’ 우승에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스널과 맨시티는 TOP4 안에 들 것이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아스톤 빌라 역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맨시티가 초반 10경기에서 승기를 잡지 못한다면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우승 1순위를 아스널, 2순위는 리버풀, 3순위는 빌라, 4순위는 맨시티로 뽑겠다”라고 덧붙였다.

영입이 없더라도 맨시티는 강력한 팀이다. 하지만 더 강해진 아스널, 발전하는 빌라, 새출발하는 리버풀 등 타 구단들 역시 우승을 위해 강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은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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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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