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격 방출설' 日 캡틴 엔도 "1년 만에 내 꿈이 사라질 순 없다"…리버풀 경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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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주장 엔도 와타루(31)의 방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리버풀이 같은 포지션에 '스페인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8일(한국시간) 리버풀 출입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리버풀이 엔도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어도, 엔도는 리버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려고 한다. 엔도는 안필드(리버풀 홈 구장)에서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꿈이 사라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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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국가대표 주장 엔도 와타루(31)의 방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리버풀이 같은 포지션에 '스페인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하지만 엔도는 리버풀에서 주전 경쟁을 다짐했다.
8일(한국시간) 리버풀 출입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리버풀이 엔도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어도, 엔도는 리버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려고 한다. 엔도는 안필드(리버풀 홈 구장)에서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꿈이 사라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클롭 감독과 작별했다. 클롭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양강 체제를 구축했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숙원의 과제였던 리그 우승컵을 안긴 지도자였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계약이 남았지만 '번아웃'을 이유로 조기 작별을 결정했다. 리버풀이 선택한 차기 사령탑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페예노르트 돌풍을 이끌었던 아르네 슬롯이었다.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 축구 철학을 계승하되 점점 자신의 색깔을 입혀 리버풀을 한 단계 더 위협적인 팀으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유산을 그대로 계승할 수는 없기에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 부분적인 영입을 계획하고 추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슬롯 감독은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엔도 와타루,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6번 역할(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소보슬라이와 흐라벤베르흐는 인상적이었지만 엔도는 부족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출전했다"라고 분석했다.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았던 엔도가 눈 밖에 난 모양이었다. 엔도는 2023년 여름 클롭 감독 눈에 들어 리버풀에 합류했고 팀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공중볼 경합 성공률 50% 이상, 태클 성공률 50%,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하며 '클롭 감독 엔진' 역할을 했지만 슬롯 체제에서 출발이 좋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슬롯 감독이 같은 포지션에 스페인 젊은 피 영입을 추진해 방출설에 기름을 부었다. 유럽이적시장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려고 한다. 수비멘디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902억 원)다. 곧 구단과 선수 측이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페인 유력지 '렐레보'도 "수비멘디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긍정적이다.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와 구단 간 협상을 완료하면 리버풀 이적에 동의할 것이다. 두 팀이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시간이 끝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제2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면서 2011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결승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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