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청구 1주일새 1.7만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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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7000건 줄어든 23만3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스카일러 웨이넌드 리건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에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진정됐다"며 "고용시장 둔화만으로 경기 침체를 뜻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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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분에 최근 급속한 고용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가 진정됐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7000건 줄어든 23만3000건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예상치(24만건)를 하회했다. 또한 전주 대비 줄어든 청구 건수 1만7000건은 약 1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그 전주 수치는 기존 24만9000건에서 25만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지난주 2주 이상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6000건 늘어났다. 예상보다도 4000건 더 많았다. 그 전주 수치는 기존 187만7000건에서 186만9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 직후 보합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는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0.05%포인트 오른 3.991%에 거래됐다. 지난주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4.3%로 크게 오른 후 제기된 고용시장 냉각발 경기 침체 우려를 덜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고용시장 냉각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이번 신규 및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올해 평균뿐만 아니라 팬데믹 전인 2019년 수준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스카일러 웨이넌드 리건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에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진정됐다"며 "고용시장 둔화만으로 경기 침체를 뜻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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