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부러진 왕추친에 일부러 부딪힌 스웨덴 기자 출입금지 '직업윤리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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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중국 탁구 남자 대표팀의 왕추친에게 고의로 부딪힌 혐의로 스웨덴 여성 기자가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중국 신문 '북경체육' 등은 탁구 경기장 내에서 왕추친에게 고의로 몸을 부딪혔다며, 스웨덴 여성 기자가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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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추친은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자신의 라켓이 기자들에 의해 부러지는 소동을 겪었다. 세계 랭킹 1위의 실력자였지만, 그 직후 치른 단식 2회전에서는 예비 라켓으로 싸워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왕추친은 또 다른 소동에 휘말렸다.
"여성 기자의 행위는 직업 윤리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올림픽 정신을 훼손했다. 경기장 출입 금지라는 처분은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경고이자, 경기의 정상적인 질서와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주최 측의 처분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이번 출입 금지 소동과 라켓 사건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전에 왕추친의 라켓이 카메라맨에 의해 밟혔다. 현 시점에서는 여성 기자가 추가 처분을 받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왕의 라켓 파손 사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조사가 필요하며, 방치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이 여성 기자가 라켓 파손 사건의 범인인지 여부도 포함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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