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김경수 복권... 2027 대선 출마 길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정부 다섯번째 특별사면 대상자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이날 결정된 대상자 명단을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1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사면·복권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청와대가 보수성향 단체를 불법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 등으로 복역했던 현 전 수석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국무회의 거쳐 최종 결정
조 전 장관은 박근혜정부 시절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을 배제했다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올해 1월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미결수 신분으로 형기를 모두 채워 잔여 형기는 남지 않았다.
청와대가 보수성향 단체를 불법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 등으로 복역했던 현 전 수석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하다가 잔여형기를 2년 10개월 남기고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원 전 원장은 잔여 형을 면제받게 됐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피선거권이 박탈된 권 전 시장도 이번 특별사면 대상이 됐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안 전 수석도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