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한 끗 차이 아쉽다!'…복식 전지희-신유빈 中에 통하지 않았다

이상완 기자 2024. 8. 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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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 중이다.

신유빈(20·대한항공)-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이은혜(29·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세계 3위)은 8일(한국시각) 오후 10시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세계 1위' 중국과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전을 치르고 있다.

반면, 베이징 대회부터 여자 단체전 대회 4연패 중인 중국은 쑨잉샤-천멍-왕만위 등 여자 단식 세계 1~3위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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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 중이다.

신유빈(20·대한항공)-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이은혜(29·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세계 3위)은 8일(한국시각) 오후 10시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세계 1위' 중국과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전을 치르고 있다.

복식 1경기에 나선 전지희-신유빈 조는 여자 단식 세계 2위 천멍과 세계 3위 왕만위 조에게 매치 스코어 1-3(4-11 5-11 11-9 9-11)으로 내줬다.

두 선수는 첫 번째 게임에서 4점을 얻는 데에 그치면서 시작 단 6분 만에 내줬다. 두 번째 게임도 상대의 기세에 눌려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 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5득점을 올리면서 리드하다가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범실 등 9-9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지희가 때린 공격이 행운의 득점으로 만회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네 번째 게임 후반까지도 맹추격을 했지만 뒤집지는 못 했다.

한국은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후 2012년 런던 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 내리 '노메달'에 머물고 있다.

반면, 베이징 대회부터 여자 단체전 대회 4연패 중인 중국은 쑨잉샤-천멍-왕만위 등 여자 단식 세계 1~3위로 구성했다.

천멍은 이번 대회 여자 단식 정상을 차지했고, 쑨잉샤는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6일에 치른 16강전에서 브라질을 매치 스코어 3-1로 꺾었고, 8강전에서도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하고 올랐다.

2경기 단식은 이은혜가 출전해 세계 1위 쑨잉샤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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