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행복해 보이네'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을 달았다! 음바페, 휴가 종료 후 팀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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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휴가를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문에 불과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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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휴가를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빠른 스피드, 화려한 개인기, 날카로운 슈팅 등 장점이 많다. 25세에 불과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롱도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간 음바페를 원했다. 이적시장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문에 불과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PSG가 설득에 나섰지만 선수의 마음을 돌리긴 어려웠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자유 계약(FA)으로 품었다.
음바페는 입단식을 통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꿈꾸며 끝없는 밤을 보냈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가족들도 행복하다. 엄마가 우는 모습도 보인다. 어릴 때부터 이날을 꿈꿔왔다. 오늘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입단식이 끝났음에도 음바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친선경기조차 소화하지 않았다. 그는 유로 2024 종료 이후 휴가를 갔다가 최근 복귀했다. 데뷔전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실내에서 간단한 운동을 통해 적응에 나섰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음바페의 포지션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그는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지만,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뛴다. 측면에서 치고 들어와 날리는 특유의 슈팅과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살리기 위해선 중앙보다 왼쪽이 낫다.
음바페는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이라면 어디에서든 뛰겠다. 파리 생제르맹에선 세 포지션(좌측, 중앙, 우측)에서 모두 뛰었다. 모나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요한 것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내가 뛸 포지션은 세부적인 문제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선수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선수들은 경기 상황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모두 왼쪽에 배치한 채 경기를 치렀는데, 이는 우리가 이점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음바페가 어디서 뛸지 걱정하지 않는다. 전방에서 유동성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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