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 탐사에 홍게잡이 대책 요구

강전일 2024. 8. 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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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정부와 석유공사가 올해 말부터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해역에서 석유와 가스 탐사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 해역에서 홍게를 잡아 온 어민들은 대책 마련을 바라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홍게잡이 어민들은 80∼90%의 어장이 탐사 구역에 몰려 있다며, 탐사가 시작되면 홍게잡이를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게잡이는 해마다 8월 말부터 시작되는데 홍게잡이 어민들은 조업에 나서야 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어족자원 감소 등을 고려해 보상을 통한 홍게잡이 통발어선 특별 감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압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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