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 MVP' 온양동신초 홍민서가 환히 웃지 못한 이유

김아람 2024. 8. 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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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동신초 홍민서(170cm, C)가 궂은일에 아쉬움을 남겼다며, 시선을 일찌감치 다음 대회로 옮겼다.

  온양동신초 인유열 감독도 "(종별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힘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다. 구력이 짧은 탓에 아직 기술적인 면이 부족하긴 하지만, 기술과 체력을 보완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홍민서에게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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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동신초 홍민서(170cm, C)가 궂은일에 아쉬움을 남겼다며, 시선을 일찌감치 다음 대회로 옮겼다. 

 

지난 5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이하 종별대회)에서 온양동신초가 화서초를 30-20으로 꺾었다. 결과로 여초부 최정상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홍민서의 차지였다. 홍민서는 예선부터 5경기 평균 7.0점 9.2리바운드 1.8어시스트 1.8블록슛 1.2스틸로 활약하며, 팀이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온양동신초 인유열 감독도 "(종별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힘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다. 구력이 짧은 탓에 아직 기술적인 면이 부족하긴 하지만, 기술과 체력을 보완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홍민서에게 칭찬을 건넸다.

 

대회를 마친 홍민서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승해서 좋다. 공격에선 전체적으로 팀원들과의 호흡이 좋았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해서 상대를 잘 막을 수 있었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자신의 경기력에 100점을 줄 순 없다고 말했다. 홍민서는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후에 골 밑에서 마무리하는 것도 잘됐다. 하지만 궂은일을 더 많이 못 한 건 아쉽다. 다음 대회에선 (궂은일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며 다음 대회에서 더욱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힘'을 꼽았다. 홍민서는 "힘이 세서 리바운드할 때 박스 아웃도 잘할 수 있다. 골 밑으로 들어갈 때도 힘 있게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체력은 보완해야 한다고. 홍민서는 "체력을 더 길러야 한다. 훈련할 때 열심히 뛰어서 경기 중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스크린플레이도 되긴 하는데, 좀 더 잘하고 싶다"며 '체력'과 '스크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홍민서는 "농구 선수가 꿈인 만큼 앞으로 농구 경기를 더 많이 챙겨볼 생각이다. 궂은일부터 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적으론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고, 개인적으론 경기당 리바운드 10개를 잡을 생각이다. 더 노력해서 코트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홍민서 경기별 기록>

 

예선

vs선일초 - 7점 9리바운드 3블록슛 1어시스트

vs만천초 - 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vs방림스포츠 - 10점 10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

 

4강

vs신길초 - 10점 9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 2어시스트

 

결승

vs화서초 - 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사진 제공 = 온양동신초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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