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공유, 최정훈=소유..이상형은 달랐지만 첫 입맞춤에 연인 골인 [Oh!쎈 이슈]

장우영 2024. 8. 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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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은 달랐지만 서로의 팬을 자처한 두 사람이 첫 만남에 '연인'으로 골인했다.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배우들의 출연이 많이 없던 '더 시즌즈'에 한지민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고, 한지민은 최정훈의 '막방'에 특별히 출연하며 "잔나비의 팬"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정훈 또한 한지민의 팬임을 밝히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두 사람은 최정훈의 MC 성장기를 지켜보고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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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이상형은 달랐지만 서로의 팬을 자처한 두 사람이 첫 만남에 ‘연인’으로 골인했다.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8일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최정훈과 한지민이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된 게 맞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소속사의 설명대로 최정훈과 한지민은 지난해 8월 18일 방송으로 막을 내린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배우들의 출연이 많이 없던 ‘더 시즌즈’에 한지민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고, 한지민은 최정훈의 ‘막방’에 특별히 출연하며 “잔나비의 팬”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정훈 또한 한지민의 팬임을 밝히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두 사람은 최정훈의 MC 성장기를 지켜보고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지민이 ‘밤의 공원’을 밤의 정원‘이라고 하자 최정훈은 “이왕 마지막화 된 거 ‘밤의 정원’으로 바꿔주시면 안되나. MC 권한으로 그렇게 해달라”고 짓궂은 장난을 쳤고, 한지민은 민망한 듯 “한지만으로 불러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출연 이후 객석으로 자리를 옮겨 ‘밤의 공원’을 지켜봤다. 잔나비가 무대를 펼치자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흔들며 따라부르는 등 ‘잔나비 찐팬’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밤의 공원’ 종영 후 약 1년 만에 한지민과 최정훈은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와 밴드 프론트맨의 만남이라는 점과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이상형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한지민은 한 예능에서 드라마 ‘도깨비’에 나오는 ‘김신’(공유)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지민은 “촛불만 불어도 나타나니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마침 공유와 같이 영화를 찍은 부분에 대해서는 “톰과 제리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한 예능에서 이상형을 소유로 꼽기도 했다. 그는 소유에 대해 “이상형에 가깝다. 강한 여성 분에게 매력을 느껴왔다”고 말했고, 다른 예능에서도 “저를 휘두르는 사람을 좋아한다. 제가 사회 생활이 서툴다. 집에서 코치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민은 1998년 한 광고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JTBC ‘힙하게’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는 SBS ‘인사하는 사이’를 결정했다. 최정훈은 2014년 잔나비 싱글 ‘로켓트’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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