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유진, 여자 57㎏급 준결승 진출[파리 올림픽]
황민국 기자 2024. 8. 8. 22:15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국기’ 태권도의 기세가 매섭다.
남자 58㎏급의 박태준(20·경희대)이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57㎏급에 출전한 김유진(24·울산광역시체육회)까지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유진은 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8강전에서 한국계 캐나다 선수인 스카일러 박을 라운드 점수 2-0(7-6 9-5)으로 꺾었다.
김유진은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뤄쭝스와 브라질의 클라라 파체쿠(16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5위(하티제 일귄)과 4위(스카일러 박)을 잇달아 무너뜨린 김유진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2008 베이징 올림픽 임수정 이후 처음으로 이 체급의 올림픽 챔피언이 될 수 있다.
파리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료 공영주차장 알박기 차량에 ‘이것’ 했더니 사라졌다
- ‘블랙리스트’ 조윤선 서울시향 이사 위촉에 문화예술계 등 반발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미납 과태료 전국 1위는 ‘속도위반 2만번’…16억원 안 내고 ‘씽씽’
- 고작 10만원 때문에…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 평화의 소녀상 모욕한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부려 검찰 송치
- “내가 죽으면 보험금을 XX에게”···보험금청구권 신탁 내일부터 시행
- 경북 구미서 전 여친 살해한 30대…경찰 “신상공개 검토”
- 가톨릭대 교수들 “윤 대통령, 직 수행할 자격 없어” 시국선언
- 김종인 “윤 대통령, 국정감각 전혀 없어” 혹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