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 인기 덕봤다…'창원국제사격장' 방문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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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사격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단 창원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창원국제사격장은 올해 파리 올림픽 선발전,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등을 진행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사격 선수들의 쾌거를 축하드린다"며 "창원국제사격장의 공기총 실탄체험 할인 이벤트로 실내 사격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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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사격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단 창원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격 종목의 인기 덕분에 창원사격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창원국제사격장은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23 창원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제15회 아시아사격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가 개최된 곳이다.
특히, 창원국제사격장은 올해 파리 올림픽 선발전,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등을 진행했다. 올림픽 사격 부문 메달리스트들이 태극마크를 단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실제로 반효진 선수가 경기에 사용한 총에는 지난 6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6회 창원시장배 사격대회 당시 붙여준 창원특례시 로고 스티커가 여러 차례 화면에 잡히면서 전세계에 '사격도시 창원'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를 한 셈이 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오예진, 반효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지난 5일 기준 사격 종목에서 6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등 연이은 승전보에 사격을 체험하려는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사격장을 찾는 방문객은 작년 일 평균 기준 200명에서 올해는 350~400명 수준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방문객이 늘자 창원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공기총(소총) 20발을 1천원 할인된 2천원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산탄총(클레이) 10발(1만원), 공기소총 20발(3천원), 화약권총 9MM 10발(1만4천원), 레이저소총/권총 10발(2천원)에 체험할 수 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사격 선수들의 쾌거를 축하드린다"며 "창원국제사격장의 공기총 실탄체험 할인 이벤트로 실내 사격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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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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