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X허영지 “故 구하라와 부르고 싶어서 목소리 찾아, 녹음날 펑펑”(재친구)

이하나 2024. 8. 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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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니콜, 허영지가 고(故)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Hello'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니콜, 허영지는 카라 재결합 당시 응원해준 김재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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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친구’ 채널 영상 캡처)
(사진=‘재친구’ 채널 영상 캡처)
(사진=‘재친구’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카라 니콜, 허영지가 고(故)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Hello’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8일 ‘재친구’ 채널에는 ‘심상치 않은 텐션의 레전드 걸그룹 등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니콜, 허영지는 카라 재결합 당시 응원해준 김재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중은 “일본 팬들은 진짜 카라 활동을 원한다. 너희들이 같이 뭉쳐서 활동을 안 해도 노래방에서 아직까지도 BEST 30위 안에 ‘미스터’는 계속 있다”라고 칭찬했다.

허영지는 “우리는 다시 뭉친게 큰 도전이었던 게 나는 니콜 언니랑 지영이랑 같이 활동한 적이 없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니콜 언니랑 지영이가 잠깐 나가 있었다. 내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들어 갔다. 두 사람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그러다 15주년 사진을 찍는다고 승연 언니한테 연락을 받았다. ‘멤버 다 모이나요?’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15주년 기념 사진이 공개되자 허영지는 “우리가 맨정신이 아니다. 우리가 술 마시면서 찍었다. 안 그러면 지영이랑 나랑 서로 자리를 못 잡는다. 서로 양보하느라 바빴다. 저 날 와인 8병을 마시고 찍었다”라며 “그날 나랑 지영이가 동갑인데 존댓말을 하다가 규리 언니가 갑자기 ‘너희 말 놔. 친구잖아’라고 했다. 서로 ‘먼저 놓으세요’라고 하다가 말을 놨다. 언니가 물꼬를 터줬다. 그날 너무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재중은 “아티스트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한 국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영광이고, 엄청난 노력이 그대로 보여지는 거다. 세대를 넘어서 한국 걸그룹 누구 아냐고 하면 카라를 얘기한다. 엄청난 거다”라며 오랜 시간 활동을 해주길 부탁했다.

김재중이 “이번에 어떤 각오야?”라고 묻자, 니콜은 “이번 디지털 싱글은 팬 분들에게 담고 싶은 마음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Hello’라는 곡은 2012년 정도에 녹음했던 곡인데 하라의 목소리가 있어서, 저희가 하라와 함께 곡을 너무 내고 싶어서 데이터를 뒤졌다. 완전체 발라드 곡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 곡은 구하라가 일본에서 먼저 냈던 곡이었다. 니콜은 “소셜미디어에서 팬분들이 부르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저희가 어떻게든 같이 부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지는 “처음에는 우리도 확신하지 못했다. ‘이 데이터가 남아있을까?’라고. 멤버들이 발 벗고 나서서 작곡가 오빠한테 연락해서 찾은 거다. 녹음한 날 멤버들이 엄청 울었다. 녹음실 안에 티슈가 준비돼 있었다. 근데 너무 가사도 예쁘게 잘 나왔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구하라의 원곡 느낌 그대로를 살려 녹음했다고 밝혔다. 니콜은 “하라 파트도 어디로 할지 고민 많이 하다가 멤버들의 생각과 마음이 엄청 담긴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카라는 지난 7월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서머송 'I Do I Do'와 故 구하라의 목소리를 더해 완성한 카라의 첫 6인 완전체 곡 'Hello'가 담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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