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등교사 임용 축소…학령인구 감소 영향

[KBS 제주]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제주지역의 중등 교사 신규임용 규모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 중등 교사를 25개 과목에 7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53명이 감소한 겁니다.

제주 신규임용 공립 중등교사는 지난해 178명, 올해 126명으로 준데 이어 내년에는 두 자릿수로 감소하게 됐습니다.

한편, 늘봄학교 도입으로 공립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 최종 선발 인원인 116명보다 11명 늘었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