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전쟁 기간 32조 지출...적자 눈덩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전쟁 시작 이후 지금까지 열 달 동안 884억 셰켈, 우리 돈 32조 3백억여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석 달 전보다 47% 넘게 늘어난 액수입니다.

이스라엘의 재정적자는 지난달 기준 국내총생산의 8.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적자 규모는 지난 4월 7.0%였던 것이 5월에 7.2%, 6월에 7.6%로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재정적자가 정부의 올해 목표치 6.6%를 4개월 연속으로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 재무부는 전쟁 때문에 국방과 보안시스템 분야에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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