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농업용수 조기 공급”…전북도, 예산 확보 난항

서승신 2024. 8.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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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새만금 농업용수의 조기 공급을 약속했지만 전북도가 관련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윤 대통령이 4천5백억 원 규모의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 사업 추진을 약속함에 따라 기재부에 내년 예산 830억 원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기재부는 새만금 기본 계획 변경이 추진되면서 농업용지의 상당수가 산업용지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며 예산 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과 농식품부는 현재 새만금 농업용지의 산업용지 전환에 대해 적지 않은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산 확보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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