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보험 청구 23만 3천명 예상치 하회...전주보다 1만6천명 줄어

김종윤 기자 2024. 8.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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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가 23만3천명으로 전주보다 감소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8월 3일이 마지막날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6천건이 줄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전문가 전망치인 24만 건보다 낮아져 미국 노동시장이 안정을 찾았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5천건으로 예상치 187만 건보다 약간 높고 이전 주 186만 9천건보다 늘었습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보다 늘어 시장 예상을 넘어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촉발했고, 미국에서 시작한 증시폭락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증시로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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