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한국 여성 최초 노렸지만...'골프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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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6)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이 무산됐다.
IOC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파리 올림픽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IOC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으로 참가하는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박인비가 낙선하며 한국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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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6)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이 무산됐다.
IOC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파리 올림픽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자는 총 4명의 이름이 불렸는데 박인비의 이름은 없었다.
박인비는 지난해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사격),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과 경쟁한 끝에 한국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기록, 4대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고 역대 누적 상금 4위(1천826만 달러)를 기록한 여자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IOC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으로 참가하는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타 IOC 위원과 동일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박인비를 포함해 총 29명의 선수위원 후보가 선거 운동을 벌였다. 이후 이번 대회에 출전한 1만여 명의 선수들 투표로 상위 4명이 당선됐다.
박인비가 낙선하며 한국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2명으로 줄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선수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까지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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