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악화 우려↓…실업수당청구 증가에 뉴욕증시선물 상승

김상윤 2024. 8. 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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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도 밑돌았다.

이날 오전 8시37분 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3.981%로, 보고서가 나오기 직전 보다 약 3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뉴욕증시 선물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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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국채금리 3.98%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도 밑돌았다. 지난달 실업률이 4.3%로 치솟은 것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고용시장 약화 우려를 덜면서 그간 급락했던 국채금리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7분 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3.981%로, 보고서가 나오기 직전 보다 약 3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019%로 2bp 가량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선물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0.37%, S&P500선물은 0.77%, 나스닥지수 선물은 1.04% 오르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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