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감숙성관광유한공사, 문화관광 상호교류 협약 체결

이진우 2024. 8.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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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중국 감숙관광(홀딩스) 유한공사(사장 정하오시엔)는 지난 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문화관광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크로드 문화권 국가 간 협정을 통해 문화 예술과 관광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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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중국 감숙관광(홀딩스) 유한공사(사장 정하오시엔)는 지난 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문화관광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크로드 문화권 국가 간 협정을 통해 문화 예술과 관광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7일 경주문화엑스포 정규식 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중국 감숙관광(홀딩스) 유한회사 정하오시엔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포인트경제)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 예술과 관광 교류 및 사업 추진, 상대국 주최 행사 참가,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정부는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중앙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추진 중이며, 공사는 이를 통해 실크로드 국가 간 국제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 구상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하오시엔 사장은 "올해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의 주제가 '국수'인 만큼 감숙성 요리 퍼포먼스 팀 파견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고,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며 "서로의 전문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문화 관광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주시도 혜초 등 신라고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가 있었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인 돈황 막고굴이 있는 돈황시와 문화교류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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