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누스 방글라데시 귀국..."제2의 독립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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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과도정부 수반으로 추대된 빈곤 퇴치 운동가 무함마드 유누스가 방글라데시에 현지 시간 8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유누스는 방글라데시가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썼고, 제2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유누스는 이르면 현지 시간 9일 저녁 과도정부 수반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하시나 총리 집권 당시 유누스는 노동법 위반 등 100여 가지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어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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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과도정부 수반으로 추대된 빈곤 퇴치 운동가 무함마드 유누스가 방글라데시에 현지 시간 8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유누스는 방글라데시가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썼고, 제2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또, 법과 질서를 회복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면서 과도정부를 신뢰하고 누구에 대해서든 어떤 폭력도 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누스는 이르면 현지 시간 9일 저녁 과도정부 수반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샤하부딘 대통령은 학생 시위대의 요구에 따라 의회를 해산했고, 유누스의 관리 아래 90일 안에 새로 총선이 실시됩니다.
방글라데시를 15년간 통치하던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는 최근 계속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최소 450여 명을 숨지게 하는 유혈 진압을 감행했지만 결국 지난 5일 사임하고 인도로 도피했습니다.
하시나 총리 집권 당시 유누스는 노동법 위반 등 100여 가지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어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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