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29명 중 18위로 낙선[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36)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이 아쉬운 낙선으로 마무리됐다.
IOC는 8일(한국 시간)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사격 진종오, 배구 김연경을 제치고 한국의 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된 그는 둘째를 임신한 몸으로 지난달 23일 파리에 입성해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한국은 2008년 문대성(태권도), 2016년 유승민(탁구)이 IOC 선수위원에 당선돼 8년씩 임기를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36)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이 아쉬운 낙선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인 IOC 위원은 2명으로 줄었다.
IOC는 8일(한국 시간)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29명의 후보가 파리 올림픽 기간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1만 여 명의 선수 투표로 상위 4명이 당선됐다. 590표를 받은 박인비는 29명 중 18위에 그쳤다. 앨리슨 필릭스(육상·미국·2880표), 킴 부이(체조·독일·1721표), 제시카 폭스(카누·호주·1567표), 마커스 대니얼(테니스·뉴질랜드·1563표)가 새 선수위원으로 뽑혔다.
박인비는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21승을 쌓았고 2016년 LPGA 명예의 전당 입회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이뤘다. 지난해 사격 진종오, 배구 김연경을 제치고 한국의 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된 그는 둘째를 임신한 몸으로 지난달 23일 파리에 입성해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한국은 2008년 문대성(태권도), 2016년 유승민(탁구)이 IOC 선수위원에 당선돼 8년씩 임기를 이어왔다. 그러나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임기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만료되면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까지 2명의 IOC 위원만 남았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싸우려는 의도 아니었다”는 안세영, ‘협회’와 대화 나설까
- 4강 오른 여자탁구 단체전팀 ‘삼겹살 파티’…얼굴에 웃음꽃 피었다
-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형편없이 늙는 거 같아서” 유튜브 개설 …비판에도 벌써 조회
- [단독] '마약동아리' 회장이 과시하던 BMW…알고보니 불법개조 중고차에 송사도 휘말려
- 대체복무 중인데…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사과 '범칙금·면허 취소'(종합)
- '아무 말 하지 말라고…한국서 다 얘기할 것' 안세영, 귀국길 올라 [올림픽]
-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유튜브 개설 '무기력한 일상서 벗어나고자'
- '비운의 황태자'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 씨 별세…향년 68세
- '인터뷰 나서느라 잠도 부족'…'우크라 미녀새' 호소한 까닭은 [올림픽]
- 황정음, 김종규와 공개 열애 2주만 결별…'지인 관계로 남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