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수영 전설' 러데키, 폐회식 미국 선수단 기수로 입장[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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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전설'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미국 CNN은 8일(한국시각)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러데키와 조정 닉 미드가 폐회식 미국 대표팀 기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미드는 "기수로 선발된 건 엄청난 영광"이라며 "올림픽 역사상 한 번도 미국 국기를 든 선수가 없었던 조정 종목과 미국을 대표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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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수영 전설'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미국 CNN은 8일(한국시각)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러데키와 조정 닉 미드가 폐회식 미국 대표팀 기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러데키는 미국 수영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다.
이번 파리가 개인 네 번째 올림픽이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경영 여자 자유형 800m·1500m에서 우승하고, 계영 800m에서 은메달, 자유형 400m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을 14개로 늘리며 역대 미국 여자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 남자 선수를 포함하면 역대 5번째다.
이중 금메달은 9개로 역대 올림픽 여자 최다 금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러데키는 "미국 대표팀의 기수로 파리에서의 시간을 함께 마무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파리에서 우리 팀이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고 일요일에 팀 동료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드는 이번 대회 조정 남자 4인승에서 저스틴 베스트, 마이클 그레이디, 리암 코리건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했다. 1960 로마 올림픽 이후 이 종목에서 미국 대표팀이 얻은 첫 금메달이다.
미드는 "기수로 선발된 건 엄청난 영광"이라며 "올림픽 역사상 한 번도 미국 국기를 든 선수가 없었던 조정 종목과 미국을 대표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러데키와 함께 이 영광을 공유하게 돼 더 특별하다. 파리에서의 경험은 내 평생 꿈이었고, 엄청난 자부심과 감사,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고 벅차했다.
한편, 미국은 개회식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코코 고프에게 기수를 맡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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