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양지은 부친상…제주에 빈소 마련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8. 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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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8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지은의 부친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

양지은은 지난 5일 SNS에 부친의 위독한 상태를 알린 바 있다.

양지은은 15년 전 부친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자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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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했던 양지은. 사진 ㅣKBS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8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지은의 부친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빈소는 제주에 마련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양지은은 지난 5일 SNS에 부친의 위독한 상태를 알린 바 있다. 당시 글에서 “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다”며 “다시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다”고 전했다.

또 병원에서 부친과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아빠의 따뜻한 품, 오늘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라고 적기도 했다.

양지은은 15년 전 부친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자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했다. 수술 이후 후유증으로 가수의 꿈을 포기했으나, ‘미스트롯2’ 진이 되면서 ‘효녀가수’란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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