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첫 승' LG, 두산에 10-3 대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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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KBO 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는 LG의 10-3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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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롯데는 55승2무48패로 3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56승2무53패로 4위에 자리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KBO 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스틴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6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1회초 1사 1루에서 오스틴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문보경의 3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1회말 2사 이후 제러드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LG는 4회초 오지환의 볼넷과 상대 폭투, 김현수의 진루타 등으로 1사 3루를 만든 뒤, 박동원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탄 LG는 5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신민재의 번트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문보경의 2타점 2루타로 6-1까지 차이를 벌렸다. 에르난데스는 5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정수빈의 2루타와 강승호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7회초 구본혁의 2루타와 홍창기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오스틴과 오지환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내며 9-2로 도망갔다.
LG는 8회초에도 박해민의 볼넷과 홍창기의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10-2로 달아났다. 두산은 9회말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LG의 10-3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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