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데뷔전 승리+타선 폭발’ LG, 두산에 10-3 대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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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8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10-3 완승을 거뒀다.
LG는 4연패에서 벗어났고 두산은 2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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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LG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8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10-3 완승을 거뒀다. LG는 4연패에서 벗어났고 두산은 2연승을 마감했다.
홈팀 두산은 시라카와가 선발등판했다.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CF)-강승호(2B)-제러드(RF)-양의지(C)-양석환(1B)-김재환(DH)-허경민(3B)-전민재(SS)-이유찬(L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원정팀 LG는 새 외국인 투수인 에르난데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신민재(2B)-오스틴(DH)-문보경(1B)-오지환(SS)-김현수(LF)-박동원(C)-박해민(CF)-구본혁(3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LG는 1회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신민재가 볼넷을 골랐고 오스틴이 선제 2점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2호 홈런. 이어 문보경이 3루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땅볼로 문보경을 불러들여 1회초에만 3점을 얻었다.
두산은 1회말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제러드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4회초 1점을 달아났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에 진루했고 김현수가 진루타로 3루까지 보냈다. 이어 박동원이 땅볼로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5회초에는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번트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2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에르난데스가 물러난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정수빈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강승호가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두산은 제러드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는 7회초 3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구본혁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홍창기가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신민재의 희생번트에 이어 오스틴이 2루타로 홍창기를 불러들였고 2사 후 오지환이 2루타로 오스틴까지 불러들였다. LG는 8회초에도 박해민의 볼넷, 홍창기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9회말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지강이 0.1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진성이 0.2이닝 무실점, 정우영이 1이닝 무실점, 김유영이 1이닝 무실점, 김영준이 0.2이닝 1실점, 유영찬이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시라카와는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정우가 0.1이닝 3실점, 이교훈이 0.2이닝 무실점, 김유성이 1이닝 1실점, 권휘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에르난데스/LG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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