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승점 싸움 중요한 상황서 2대0 승리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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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시즌 12승 3패(+17)를 기록했고,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시즌 13패(2승)째를 당했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시즌 막바지에 들어가면서 승패나 승점 싸움이 중요해졌는데 오늘 2대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14.15 패치 적용 이후 어떤 픽이 나와서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저희가 생각한 티어 순으로 밴픽을 가져가려고 했다. 또 상대 '페이트(유수혁)' 선수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최대한 견제하면서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조합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10일 DRX와 경기를 치른다. 최 감독은 "패치가 바뀐 뒤 저희가 더 보여줄 수 있는 부분과 준비된 것도 많은데 오늘 경기서 다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다음 경기서는 그런 픽들을 사용해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DRX가 최근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저희도 최대한 준비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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