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北 선수단, 삼성 스마트폰 안받았다" 공식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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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선수단이 삼성 스마트폰을 받지 않았다며 대북제재 위반 논란을 일축했다.
IOC는 8일(한국시간) "북한 선수단이 삼성 폰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한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도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스마트폰을 일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IOC는 확인 절차를 거쳐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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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선수단이 삼성 스마트폰을 받지 않았다며 대북제재 위반 논란을 일축했다.
IOC는 8일(한국시간) "북한 선수단이 삼성 폰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한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IOC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특별제작한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를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도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스마트폰을 일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IOC는 확인 절차를 거쳐 이를 부인했다.
앞서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는 결의 2397호 7항에 따라 모든 산업용 기계류의 대북 직간접 공급, 판매,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은 이에 해당하는 결의상 금수품"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에서 삼성 스마트폰의 북한 선수단 제공 관련 논란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재 위반을 우려해 북한 선수들에게는 삼성 스마트폰을 귀국 전 반납 조건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수령 자체를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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