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낙선…발표 장소도 불참 [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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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36)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대한체육회의 후보 선정과 IOC의 최종 검증을 거쳐 지난해 11월 IOC 선수 위원 투표에 출마할 최종 후보가 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20일의 선거 기간 동안 선수촌과 여러 경기장 등을 돌아다니며 선거 운동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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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6)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데콩그레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29명의 선수가 후보로 나선 가운데 이날 발표 결과, 미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선수가 IOC 선수위원이 됐다. 1~3위 모두 여성 선수가 위원으로 선정됐다. 박인비는 이날 발표 현장에도 불참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18일 올림픽 선수촌 공식 개촌과 함께 선거 유세를 시작해 7일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IOC에 입성할 선수 위원 4명을 뽑았다.
대한체육회의 후보 선정과 IOC의 최종 검증을 거쳐 지난해 11월 IOC 선수 위원 투표에 출마할 최종 후보가 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20일의 선거 기간 동안 선수촌과 여러 경기장 등을 돌아다니며 선거 운동에 매진했다.
박인비는 문대성(태권도·2008∼2016년) 전 IOC 위원, 올해 임기가 끝나는 유승민 IOC 위원에 이어 한국인 세 번째 선수위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한국은 현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유 위원 세 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고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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