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DJ사저 문화재 지정 노력…여의치 않아 매각"
이다현 2024. 8. 8. 21:09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전 의원이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과 관련해 "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아 매각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8일) CBS 라디오에서 "사저를 민간 기념관처럼 쓸 수 있게 하겠다고 한 사람에게 매각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은 "17억여 원의 상속세를 못 내면 사저가 경매로 넘어갈 것이고, 상속세를 내서 명의를 유지하더라도 드나드는 사람 없이 폐가가 되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에서는 DJ 사저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인 만큼, 민간 매각에 반대하며 기념관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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