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공연 취소로 '큰 비극' 막아"…오스트리아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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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3일 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가 전격 취소됐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8일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콘서트 취소를 통해 비극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공연이 취소된 것은 공연이 열릴 예정이던 스타디움에 대한 공격 음모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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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8일부터 3일 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가 전격 취소됐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8일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콘서트 취소를 통해 비극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공연이 취소된 것은 공연이 열릴 예정이던 스타디움에 대한 공격 음모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용의자 중 한 명 이상이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란츠 루프 오스트리아 내무부 공안국장은 체포된 19살 용의자의 집에서 다량의 화학물질과 기술 장치들이 발견됐다며, 이 용의자는 불과 몇 주 전 인터넷을 통해 IS의 현 지도자에게 충성 서약을 했었다고 밝혔다.
베르너 코그너 오스트리아 부총리는 "많은 스위프트 팬들의 꿈을 산산조각나게 만들어 죄송하지만, 증오와 테러로 그들이 파괴되도록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X에 밝혔다.
한편 스위프트의 이번 공연에는 약 17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전 세계의 팬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빈 여행과 숙소를 예약했었다.
콘서트 주최 측은 공연 입장권을 환불해줄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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