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시 시작해볼까? ‘잉여 ST’ 처분 위해 재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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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마르세유가 에디 은케티아를 두고 다시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마르세유 사이에서 이적료와 지불 조건에 대한 협상이 다시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시 협상판이 열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은케티아가 마르세유와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아스널에는 수익성 있는 판매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협상이 이루 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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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아스널과 마르세유가 에디 은케티아를 두고 다시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마르세유 사이에서 이적료와 지불 조건에 대한 협상이 다시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은케티아는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공격수다.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성실함을 보인다. 2015년부터 활동했고 2017년에 1군으로 콜업됐다. 1군 합류 초반에는 출전 시간을 많이 보장받지 못했다. 2019년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갔지만 도중에 다시 돌아왔다.
이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에 들었다. 더 이상 임대도 가지 않았다. 주전은 여전히 힘들지만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했고 중요한 순간 득점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도 27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주전 자리를 원한다. 아스널엔 가브리엘 제주스가 있고 카이 하베르츠 역시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또 한 명의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은 더욱 힘들 예정이다.
이적도 생각 중이다. 그리고 마르세유에서 접근했다. 처음에는 2,700만 유로(약 406억 원)를 제안했지만 아스널이 거절했다. ‘셀 온’ 조항을 포함한 3,5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원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두 구단은 결국 협상을 접었다.
하지만 다시 협상판이 열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은케티아가 마르세유와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아스널에는 수익성 있는 판매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협상이 이루 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마르세유는 현재 유수파 무코코와도 링크가 있다. 이는 은케티아 영입과는 별개의 일이라며 각 협상이 서로에게 영향을 줄 일은 없다고 밝혔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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