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오송생명단지...350억 원 들여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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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은 노후산단으로 분류되는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비 지원을 받는 재생 산단에 선정돼 새 단장을 시작합니다.
청주시는 산단 기반 시설과 편익 시설을 리모델링해,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방침입니다.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단을 리모델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청주시는 내년에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실시설계 등 관련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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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년이 넘은 노후산단으로 분류되는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비 지원을 받는 재생 산단에 선정돼 새 단장을 시작합니다.
청주시는 산단 기반 시설과 편익 시설을 리모델링해,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방침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국가 산업단지로 지정돼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로 조명받는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K-바이오스퀘어와 철도클러스터, 컨벤션센터인 '오스코' 등 바이오와 교통 인프라 등이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20년이 훌쩍 넘은 노후 산단으로 기반 시설과 편익 시설 등의 확충과 개량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화면전환>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단을 리모델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3백50억 원을 투입해, 산단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래픽>
//4백만㎡의 재생지구에서는 호수공원 등 공원 3곳을 정비하고, 회전교차로 설치와 도로 확장 등 도심 교통체계를 개선하며, 노상주차장 등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잡니다.//
특히, 호수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장 등 사계절 놀이터가 들어서는 등 인근 공원 3곳의 가족 단위 여가시설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해 회전교차로를 늘리고, 도심 이변 도로에 1백50여 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향후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오송과 옥산을 연결하는 1.7km의 오송가락로를 왕복 2차선에서 4차선 이상으로 넓힙니다.
<인터뷰> 이상범 / 청주시 도시개발과장
"문화시설이나 편익시설 등이 확충되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주시는 내년에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실시설계 등 관련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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