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와 인간의 특별한 여정...'차가운 것이 좋아!', 박유림→김대건 출연

장민수 기자 2024. 8.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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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차가운 것이 좋아!'이 배우 박유림, 방원규, 김대건, 손예원 등 신선한 얼굴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차가운 것이 좋아!'(가제)는 좀비 바이러스의 엔데믹 시대를 배경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좀비 은비와 인간 여성 나희의 여정을 그린다.

좀비 은비 역은 신예 배우 방원규가 맡았다.

나희와 은비의 여정에 동행하는 준혁 역은 김대건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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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의 좀비 이야기
'혼자 사는 사람들' 홍성은 감독 신작

(MHN스포츠 이지은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영화 '차가운 것이 좋아!'이 배우 박유림, 방원규, 김대건, 손예원 등 신선한 얼굴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차가운 것이 좋아!'(가제)는 좀비 바이러스의 엔데믹 시대를 배경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좀비 은비와 인간 여성 나희의 여정을 그린다.

첫 장편 연출작 '혼자 사는 사람들'로 전주국제영화제 2관왕, 카이로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했던 홍성은 감독의 신작이다.

홍성은 감독은 "새로운 것들에 도전할 수 있어서 즐거운 촬영이었다.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라며 촬영을 함께한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희 역은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유림이 맡았다. 박유림은 "홍성은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렜다. 나희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좀비 은비 역은 신예 배우 방원규가 맡았다. 방원규는 "이 작품은 제게 많은 성장을 이끌어준 하나의 전환점이었다"라며 첫 주연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나희와 은비의 여정에 동행하는 준혁 역은 김대건이 연기한다. 그는 "좋은 결과물로 하루빨리 관객분들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고, 좀비 예린 역할을 맡은 손예원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함께해서 즐거웠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차가운 것이 좋아!'(가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16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로 제작되었으며, 더쿱디스트리뷰션이 공동제작, 제공, 배급을 맡았다. 오는 2025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현예엔터테인먼트, 더쿱디스트리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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