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결혼 날짜NO, 연애 더 하고파" [금쪽상담소][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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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남자친구이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결혼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데뷔 64년 차 가수 하춘화가 출연한 가운데 김지민이 이윤지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날 김지민은 오은영 박사 찐팬임을 밝히며 "이 자리가 탐난다. 나오는 프로그램을 다 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민은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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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데뷔 64년 차 가수 하춘화가 출연한 가운데 김지민이 이윤지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날 김지민은 오은영 박사 찐팬임을 밝히며 "이 자리가 탐난다. 나오는 프로그램을 다 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민은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요즘 등 떠밀리는 기분이 없지 않아 있다. '결혼 언제 하냐', '지금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심지어 길 가다가 '결혼 축하한다'고 하더라. 결혼 발표도 안 했는데 연애도 제대로 못 하고 (결혼을 )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일단 티셔츠에 '아직 결혼 안 했음', '아직 솔로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녀라"라며 "그런데 진짜 결혼 날짜 안 잡으셨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지민은 "날짜는 안 잡았는데 등 떠밀린 기분"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그렇게 결혼하면 안 된다. 살다보면 별일을 다 겪는 게 결혼 생활이다. 너무 사소한 일도 등 떠밀려 결혼했다는 느낌이 들면 그 틈을 통해서 일상에 작은 일도 모락모락 올라온다. '그때 결혼하는 게 아니었어'라고 후회하니까 온전히 나의 결정이라고 할 때 결혼해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김지민은 "연애는 조금 더 하고 싶다. 감정을 더 느끼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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